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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電影:《好朋友們》

首映: 2014年7月10日

主演: 池城,朱智勳, 李光洙

  

述說拍攝火災場面

    

 

배우 주지훈이 영화를 찍다 죽을 뻔 했다고 털어놨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좋은 친구들'(제작 유나이티드픽처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이도윤 감독과 배우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참석했다.

이날 주지훈은 극 중 화재신을 대역 없이 소화한 것에 대해 "보통 그냥 자기가 한다"며 쿨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조금 많이 위험하긴 했다. 얼마나 철두철미하게 안전 준비를 했겠나. 다들 좋은 학교를 나왔고, 머리도 좋은 분들이다. 유독가스는 위로 올라가는데, 연습할 때 1층에서 연습하고 촬영을 2층에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살면서 처음이었다.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다. 아무도 안 나가니까 나갈 수가 없었다. 이 열기를 누구도 깨트리고 싶지 않은 것"이라며 "감독님은 의도치 않게 밖에 있어서 상황을 모르고 있다가 컷을 했는데, 이후 화재 현장처럼 다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덧붙여 아찔했던 상황을 짐작케 했다.

한편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지성이 모든 것을 의심하며 진실을 쫓는 남자 현태, 주지훈이 의리도 야망도 지키고 싶었던 남자 인철, 이광수가 친구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남자 민수 역을 맡았다. 내달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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